임실군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신체적‧감정적 접촉시간 증가로 가족관계의 부정적 역동성에 대한 우려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6월 7일(8회기)까지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부모 역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부모교육은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위하여‘부모와 자녀! 함께 행복해지기!’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이야기를 알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AP(active parenting) 부모교육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번 적극적인 부모 역할교육 내용으로는 적극적인 부모, 상호존경심 기르기, 가족 화목활동 등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부모 역할 및 문제해결의 방법을 배움으로써 자녀가 인생에서 맞이할 도전에 용감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부모 역할교육에 참여한 박00(임실읍) 씨는“자녀와 가족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부모의 잠재역량 개발 및 건강한 삶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공간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063-640-3022)으로 문의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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