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을 7월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입원실 간호 인력을 활용해 선별진료소와 수액실을 운영하여 코로나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및 환자진료, 수액환자의 처치, 간호를 해왔으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와 코로나 환자 수 감소에 따라 보건의료원 입원실을 열어 순창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입원실은 9실 30병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인력 내과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응급실 등 전문의가 배치되어 있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입원환자의 건강을 책임진다.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보건의료원을 찾아 주시는 모든 환자들에게 앞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과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