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럼코트 농가를 위해 구매행사를 열었다.

완주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플럼코트 판매행사를 열어 농가에 힘을 실어줬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모아 만든 새로운 과일이지만 소비 경기 위축 등으로 구매자가 적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수확량은 작년대비 3~4배 정도 증가했지만 농가는 수확의 기쁨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완주군 직원들은 선 예약을 통해 구매를 확정했다.

강재원 플럼코트 작목반 대표는 “작년보다 올해 당도도 높고, 수확량도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량 감소로 어려웠는데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판매해줘서 감사하다” 말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플럼코트를 다각적으로 홍보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플럼코트 직거래 행사가 관내 농가들의 힘을 주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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