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도내 예술인의 전문적인 심리치료와 심층상담을 지원한다.

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내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 사업’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2년 6월 30일) 기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예술인이다. 또, 2022년 기준 중위소득 범위 내에서 기준 이하의 소득을 가지고 있는 예술인이어야 한다.

다만,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상근예술인, 지자체 공무원 및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그리고 2022년도 기준중위소득(80%)을 초과한 예술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은 온라인 자가 검진 및 1:1 상담 결과 고위험군 예술인을 위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를 통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지난 4월에 재단과 협약을 맺은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추진해 매월 1회 10명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사업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 접수(jb7118@hanmail.net) 또는 방문 접수(재단 5층 예술인복지증진센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1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협약기관인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정신적인 어려움에 처한 도내 예술인 및 도민들을 위해 2021년도부터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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