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은 12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소개했다.

먼저,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기존의 서울, 대구, 광주 대전 4곳 외에 부산과 춘천에도 7월에 추가 설치된다. 

입영 후 귀가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에서 실시하던 신체검사를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로 대체하는 제도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충북 이남지역) 입영자에서 지상작전사령부 동부권역 6개 사단(강원 일부지역) 입영자까지 확대된다. 

이밖에도 ▲거주지 인근 지방병무청 화상 문진 가능 ▲모집병에 지원할 수 있는 기술자격, 면허 종류 확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운동선수로 복무하는 일반병(선수) 모집 선발 군에서 병무청으로 변경 ▲장애학생 활동 지원분야 사회복무요원 특별휴가 연 10일 이내 ▲매년 1월 현역 보충역 복무제도, 병역이행절차에 대한 안내문 발송 ▲예비군 편성자 병역이행 절차 안내 등이 달라진다.

상세내용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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