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김제시립도서관에서 책 읽기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동안 오래된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던 문제점이 이번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소연숙)의 노후된 냉·난방기 철거와 재설치 작업으로 깔끔히 해결됐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교체된 냉난방기가 소음도 적고 시원해서 올 여름철 책 읽기에는 도서관이 최고의 장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불편함을 감수하고 이용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씩 더 다가선다는 마음으로 도서관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립도서관은 '자동화 시스템 사업(RFID)'의 태그 부착 작업을 본관에 이어 금구도서관, 만경도서관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어 신속한 대출업무가 올해 9월부터는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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