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물류관리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환자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위생재료, 특수진료재료, 기타진료재료 등 5천 여 품목을 규격별로 구분해 코드표준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 표준코드들은 수가코드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진료부서에서 처방한 진료재료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물류관리과에 청구되고, 물품명과 구매수량, 납품부서, 납품기한 등의 정보는 업체에 공유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지식수준이 급속이 향상되면서 기존 서비스 경쟁은 물론 질에 대한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병원에서는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더 진화한 스마트의료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