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가 최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해 이달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이며 소통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마음을 잊지 않는 초심불망의 자세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현안 사업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5분 발언에 나선 이정자 의원은 "올해 1월부터 ‘김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고령친화도시의 실질적 조성 추진과 관련한 담당부서의 어떠한 계획이나 진행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집행부의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련 사업 기획"을 요청했다.

  이어 김승일 의원은 "전북 도내에서도 이미 6개 지자체, 7곳의 사업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임을 언급하며 "김제시에서도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단순한 운동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문화, 만남, 소통과 상생의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센터 내 도서관, 로컬푸드 매장 등을 설치해 다목적 공간으로 가꾸어 김제시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어 줄 것"을 주장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소통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하여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7년까지 150개의 센터 건립을 국가에서 지원(최대 40억 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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