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등록장애인 중 선착순 20명을 모집하여 ‘장애인 심신재활프로그램’을 8월 10일까지 장애인 체육관 재활운동실에서 주3회 총 9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 세라밴드, 공, 풍선을 이용한 상·하지 근력강화, 균형운동 ▲ 나만의 반려식물 심기 ▲ 원목 및 가죽 공예 ▲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신체능력 향상과 2차 장애발생 예방, 소근육 활성화 및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으로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참여 대상자는 “밴드를 이용한 운동은 처음이라 낯설고 서툴지만, 꾸준히 배우면 집에서도 잘 할 수 있어 생활 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등록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을 높이고,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며 사회참여 활동 기회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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