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농촌유학의 전국적 모델로 정립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완주군 운주 농촌 유학센터와 고산미소한우 육가공센터 등을 방문했다.

국내 최초 국비로 건립된 완주군 운주 농촌 유학센터에서 김 지사는 ▲농촌유학센터의 농촌 유학생 유치활동 강화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거주시설 확충 ▲농촌유학 협력학교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과 더불어 농촌유학과 같은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학부모들이 전북에 오고 싶게 해야 한다”면서 “이는 교육혁신의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에 대한 가장 실질적인 대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을 농촌유학 1번지로 만들고, 지방의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목표로 농촌유학을 비롯해 전국적인 교육혁신의 모델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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