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전북도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정읍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전북도가 정읍시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도-시군 청렴도 고공행진 순회간담회'를 처음으로 가졌다.

29일 도에 따르면 순회간담회는 도와 시·군이 함께 202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고민하고 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종합청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에서 진행된 첫 간담회는 도 감사관 외 5개 팀장과 정읍시 부시장 및 감사과장 등 11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고 취약 분야에 대응한 맞춤형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논의하고 청렴 업무에 대한 시·군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향후 도는 청렴시책에 대한 14개 시·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 전반의 종합청렴도 향상을 견인하고 시·군의 청렴도 향상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진철 도 감사관은 "도와 시·군이 함께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특정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우며 모두가 함께 청렴을 공직자의 몫으로 인식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14개 시·군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지속 실현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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