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비, 인건비 등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도 쌀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대농인 부모를 둔 청년이 아니면 농촌에 발붙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농가명 정성원)에서 국립식량과학원, 국립경상대학교와 함께 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찰 옥수수 + 콩 2모작 작부체계 최적 재배 기술 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에서는 논을 활용한 작부체계 하에서 파종 시기 및 재배기술 등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특히 논 재배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습해를 1열 고휴 재배와 배수 설치로 경감 할 수 있음과 벼 재배 대비 2~4배 농가 소득이 증대됨도 밝혔다.

  이승종 김제시 기술보급과장은 "옥수수 + 콩 작부체계 외에도 밀 + 콩, 분질미 + 맥류, 시설감자 + 콩 또는 벼 등 다양한 농가 소득방안에 대한 기술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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