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직업계고 살리기 ‘고군분투’

김장천 기자l승인2022.08.10l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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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서 교육감은 10일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를 방문,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특성화고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면담에는 문병원 교장을 비롯해 강일영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배정애 전주여상 총동창회 6대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인 교명을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의 변명을 요청했다.
타 지역의 순수 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교명을 그대로 사용해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반면, 전주상업고는 전주영상미디어고, 전주상업정보고로 두 차례 교명변경과 남녀공학 전환 등으로 정체성 및 취업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총동문회, 학생·학부모·교원 등 학교 구성원들도 교명 변경을 찬성하고 있고, 2020년도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진행한 연구보고서에서도 ‘여학생 중심의 상업계열 특성화고로의 운영 필요성’이 제시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여기에다 상업계고와 인문계고의 균형 있는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도교육청 공무원 선발시 상업계고 학생의 행정직군 채용 등을 건의했다.
문병원 교장은 “현재 교명은 중학교와 지역사회에 학교를 홍보하는데 혼돈을 주고 있어 신입생 유치 및 취업처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주여상’이라는 브랜드 가치 회복을 통해 신입생 확보와 취업 명문 학교의 맥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교육감은 “‘전주여상’이라는 교명을 되찾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에 감사하다”며 “교육 주체들이 원하고, 학교를 살리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한 “공·사립학교의 차별 없는 지원은 물론 직업계고와 일반계고의 사이의 차별도 없어야 한다는 게 자신의 생각”이라면서 “그동안 차별이 있었다면 검토를 통해 모든 학생이 균형 잡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육감은 지난달 21일 군산상고, 9일에는 이리공고를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장천기자·kjch88@


김장천 기자  kjch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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