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ESG 경영”
“노조가 제안하고 사측이 호응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선도기업으로 도약”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 노조위원장 진교성, 황형연)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 협약식'을 가졌다.

‘착한일터’는 기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해 기부하는 직장인 나눔 캠페인으로, 모아진 금액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쓰인다.

이번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 지정은 2022년 전북 최초의 지정이며, 특히 이번 한국전력의 착한일터 참여는 노조에서 먼저 제안하고, 사측에서 호응해 이루어진 것으로 노사소통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또한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에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함께 예하 15개 전 지사의 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현판을 전달한 유병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한전 전북본부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며 "매월 급여 기부는 소속 구성원들의 특별한 주인의식과 사명감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영환 한국전력 전북본부장은 ”전북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대표적인 ESG 모범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북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전북본부는 지난 5월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러브펀드 재원을 활용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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