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14일 2022년도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심사 확정 발표했다.

대상에는 이항증(83세) 임정초대국무령 이상용선생의 증손으로서 경북안동 임청각을 지켜낸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익산미륵사지 복원에 앞장 서 온 최완규 (전)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을, 문화예술부문에는 한류문화를 세계에 접목시킨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총감독이 선정됐다.

언론부문에는 한·중수교 30년에 기여한 박승준 아주경제 논설고문을 선정했다.

이어 모범공직부문에는 물축제를 전국화 한 김 성 전남 장흥군수, 교육부문에는 김윤자 (전)전주아중중학교 교장, 농업부문에는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경제부문에는 이오순 농업회사법인 이삭 대표이사, 향토봉사부문에는 농민훈장을 제정한 임인규 전주농업협동조합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오후 4시 국민관광지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사선문화제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관촌면 사선대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행사는 호남좌도 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신위제, 사선녀선발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SBS, JTV방송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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