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에 참여할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향토음식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향토음식 개발 및 조리법을 표준화하여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2 임실N치즈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향토음식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읍·면별 주요 향토음식 먹거리로 주메뉴 7종, 부대 메뉴 30여 종을 예비 선정했다.

그중 다슬기탕, 소머리국밥, 치즈찰수수부꾸미 등 13종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메뉴에 대한 다양한 재료 응용 조리법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에 따른 식품안전사고 대비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안전관리와 영업자 준수사항 실천 및 친절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성문자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축제에 모두 참여하여 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향토음식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훈훈한 인심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성공적인 향토음식관 운영을 위해 우리 지역 고유의 향토음식 및 표준 조리법을 개발하여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실군의 이미지 제고 및 새로운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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