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준식)가 진안군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14개 시. 군 별 공약에서 진안군에 국가정원 조성을 맞춤 공약으로 제시 한 바 있다”며“전북도의 정책개발위원회가 10월 말까지 세부 실천공약을 선별하고 이행계획을 수립 시 반드시 진안군 국가정원 추진 계획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안군 또한 동부산악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진안 마이산 국가정원을 전략적으로 추진시키기 위하여 진안군의 절실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전북도가 새만금에 만 치중하는 사이 동부산악권 시. 군은 인구소멸의 위기로 내몰려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커녕 지역 내 혁신과 창의성이 사라진지 오래고 지역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 또한 무능함으로 익숙해진 지 오래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관영 도지사의 국가정원 조성 계획은 지역을 혁신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공약으로 아주 훌륭해 보인다.

고준식 위원장은 “마이산 관광개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장점으로 전문가들은 읍소재지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며 “이는 관광지개발이 성공했을 때 그 이익을 진안읍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진안군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가는 강력한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산을 중심으로 국가공원 조성 공약이 추진된다면 전북도민의 상수원인 용담호로 흐르는 사양천, 진안천, 상림천 주변의 정원화를 추진하면서 진안읍 소재지를 강력한 친환경 물의 도시. 정원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명승 마이산과 용담호를 연결시켜 진안군이 혁신의 아이콘, 혁신공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며 “진안마이산 국가정원이 전북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진안군민과 전북도민의 지혜를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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