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의 깊이에 실험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국악실내악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 대표 상설공연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 10월 두 번째 공연은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에서 준비한 국악실내악의 밤이다. 오는 20일 오후 7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고은현 관현악단원의 사회로 국악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도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무대다.

특히 이번 무대는 국악원 해외순회공연(11, 엘살바도르·칠레) 프로그램으로 구성, 섬세한 국악선율로 국내는 물론 세계와 소통한다는 포부다.

국악중주 ‘Morning, 세계명화기행을 시작으로 가야금 3중주 오봉산타령, 꿈길타령’, 국악실내악과 노래 박타령, 범내려온다’, 국악실내악 파동’, 국악관현악과 노래 인연, 상상화’, 국악실내악 선샤인까지 2개의 중주곡과 4개의 국악실내악곡을 위촉초연으로 들려준다.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은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공연당일 1시간전(오후 630)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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