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두드리는 타악 공연이 펼쳐진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전주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선정된 장영준준씨의 'Percussion Concert_"from the beginning"' 공연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타악기 앙상블로 현대음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자로도 참여하는 장영준 씨는 “타악기가 무대 뒤에서 악센트나 음악적 긴장만을 돕는 ‘들러리’ 역할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타악기가 전면에 나서는 연주를 기획했다”며 “타악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색으로 무궁무진한 음악적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팀(070-7711-3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신진예술가지원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연극배우 이중오씨, 영화감독 이상휘씨, 피아니스트 김찬미씨, 시각작가 이루리씨의 작품 발표가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임다연 기자·idy1019@
임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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