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의 부산과 5·18민주화운동의 광주,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전북의 예술가들이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영호남의 화합을 기린다.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 조직위원회는 3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21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22일은 통일을 기원하는 영호남 예술인들의 무대공연 통일문화제’, 영호남 전문 극단들의 공연, 시민들이 배우들과 함께하는 대사 낭독, 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연극인 교류전’, 23일은 영호남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교류의 장 청년문화제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오는 31일까지는 영화의 전당 비프힐 실내공간에서 영호남 미술 작가들의 전시회인 미술인 교류전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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