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발효, K-Food의 시작’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한국의 전통발효식품 외에도 발사믹 식초, 와인, 치즈, 아이스 홍시떡 등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선보였다.

마시는 죽, 버섯 커피, 밀키트 등 이색적인 상품 역시 풍성하게 전시돼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행사기간 내 소비되는 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준비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책임감 역시 보였다는 것.

20주년을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체험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전통고추장 만들기, 깨강정 만들기, 전통 쌀엿 만들기 등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무지개 케이크 만들기, 마들렌 만들기 등의 이색적인 음식 만들기 체험도 인기를 얻었다.

에코백 꾸미기, 반려 식물 심기, 화관 만들기 등 모든 연령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VR, 뽕잎 치유체험 등의 새로운 체험 역시 흥행을 이끌었다.

한 참관객는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참여자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발효식품엑스포에서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의 장점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참관객들을 위한 이벤트 역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슬로우 스탬프 투어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 출석 및 SNS 인증 및 후기 이벤트를 통해 매일 1000여 명의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올해도 전북음식문화대전과 연계해 맛과 멋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전북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다양한 우리 한식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켜 마음껏 전북을 즐기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국내외 음식에 흠뻑 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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