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영, 핑크 호수, 72.7x90.9cm, Acrylic on Canvas
고수영, 핑크 호수, 72.7x90.9cm, Acrylic on Canvas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서울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고수영 개인전 치유의 정원이 열린다.

고 작가는 해바라기의 조형미가 그릴수록 새롭다고 말한다.

탁 트인 푸르른 바다 위 무리를 지은 해바라기가 격정적으로 갈구하는 풍광은 저릿한 생명력을 함축하며 인간 군상을 연상시킨다. 직선화되고 단순화된 개별성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분화되어 한 무더기에 묻히지 않는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고수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학과 문학 박사를 졸업하였으며 국제 초대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획 초대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겸임교수, 한국미술협회 디자인 1분과 기획이사,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하얀 고래 미술학원 원장, 디자인 소풍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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