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을 향한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학생들이 제21회 졸업공연 ‘헤다 가블레르’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주대 예술관 JJ아트홀에서 펼친다.
학생들은 4년 동안 공연에 대한 깊은 탐구와 실무경험으로 쌓은 지식과 기술을 발휘해, 공연예술분야의 전문인으로서 발전 가능성과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올릴 작품은 ‘헤다 가블레르’이다. 100년 전 쓰인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작품이며, 주인공인 가블레르 장군의 딸 ‘헤다’는 희대의 악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헤다’가 남편 ‘예르겐 테스만’과 6개월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새로 마련한 저택으로 돌아온 후, 저택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을 도운 판사 ‘브라크’와 학창시절 친구 ‘엘브스테 부인’이 저택을 방문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인간해방과 그에 대한 이기심을 그려낸 ‘헤다 가블레르’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jjacting)에 기재되어있는 폼 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10-6244-8562)로 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임다연 기자
idy1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