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실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경훈 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를 소개하고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 도록을 발간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상설전시실을 개선했다.

상설전시실1은 ‘일상의 흥과 풍류’를 주제로 전통공연·예술, 의례·의식, 전통놀이·무예, 전통지식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상설전시실2는 ‘일상의 멋과 지혜’를 주제로 전통공예기술과 생활관습 관련 국가무형문화재를 전시했다.

도록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
도록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

이에 재개관한 상설전시실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무형유산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상설전시 도록을 발간한 것이다.

도록에는 전시실 소개와 함께 주요 전시품 280여 건의 사진과 설명 등을 담았다. 

수록된 전시품은 인간문화재인 보유자, 전승교육사 등이 사용하거나 제작한 복식, 악기, 악보, 도구, 작품 등이다. 전시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관련된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설명을 함께 수록해 무형유산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도록에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상 현실(VR)로 상설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장 전경과 다양한 전시 영상 사진도 함께 실었다.

또, 도록은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nih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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