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서경석)는 공사에서 사용중이었으나, 내용연수가 지난 물품에 대해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저소득층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내용연수 경과된 물품(PC 등)에 대해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양여, 친환경적이면서 사회적 책임도 다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올해 내용연수가 경과돼 공사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22점을 사회적 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8일 무상 양여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무상으로 양여 받은 사무기기 중 사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별 수리해 취약계층에게 무상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발굴하여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공사와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