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대형사고 등 재난으로부터 직원 및 내원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대량피해 복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병원 내 11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 유형별 피해상황에 대한 조치방법과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검증했다.

이날 도상훈련에서는 대설로 인한 건물붕괴에 이어 화재발생으로 대량 환자 발생과 정전과 단선 등 연쇄적인 재난 상황이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실전적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상훈련에 참가한 11개 부서별로 대형재난과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을 검증하고 개선사항 등 논의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재난상황에 대비해 재난응급의료지원팀 운영 및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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