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30일까지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스크리닝과 영사 매니저는 영화제 개막 전 상영작과 상영 시설을 확인하여 상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영사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관객들에게 최적의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두 역할 모두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수적인 인력인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지역 내 영화 상영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청자 중 최대 15인을 선발하여, 다음 달 7일부터 전주영화제작소 3층 교육실에서 4주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은 향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의 선발 과정에서 서류전형 우선 선발 혜택을 받게 되고, 면접 전형에서도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 링크(forms.gle/nUo5u8ZhbnMZhud5A)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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