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이번 달부터 6개월간, 자사 다큐멘터리 ‘풍미 오디세이’(연출 박규현·김혜정)를 카타르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공급한다.

‘풍미 오디세이’는 2020년 전주MBC가 제작한 4부작 다큐멘터리다.

대한민국 대표 손맛이자 전북 군산 출신 배우 김수미 씨를 비롯해 박철민, 윤주상, 김지영 등 4인의 내레이터가 개성 넘치고 맛깔스런 목소리로 전라도 맛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카타르항공 기내에 공급되는 콘텐츠는 ‘풍미 오디세이’ 제1부 ‘니들이 전라도 손맛을 알아?’와 제2부 ‘전주 디미방’이다.

카타르 항공 계약을 시작으로, 영국 항공사 브리시티 에어와 오만의 국영항공사 오만항공과도 6개월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북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임홍진 전주MBC 방송콘텐츠본부장 “이번 기내 콘텐츠 공급은 전북 콘텐츠 중 최초 사례로, 전라북도가 한류 관광거점도시가 되는 데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주MBC 콘텐츠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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