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민간위탁 운영 중인 전라북도문학관의 민간위탁 운영 기간이 다음 달 말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역량 있는 법인(단체·개인)을 운영자로 선정하여 그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라북도문학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문학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응모 신청서는 오는 25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전북도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위탁 내용과 유사한 시설 관리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단체 또는 개인으로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소재지(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다.

전라북도는 수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민간위탁대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 법인(단체·개인)의 사업 계획서 및 제안 발표를 종합 검토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 절차를 거쳐 다음 달까지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및 서식 등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전북도 홈페이지(jeonbuk.go.kr) ‘공고/고시’란과 나라장터(g2b.go.kr) ‘입찰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과 제안요청서를 참고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산업과(280-2493)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천선미 국장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역량있는 수탁기관(운영자)을 선정하여 전라북도문학관이 전북 문학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문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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