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5일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1일 푹 베트남 주석이 오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해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으로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이다.  

양국 정상은 5일 공식 환영식과 소인수회담,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치·안보와 경제, 개발, 교육·인적 교류, 지역과 국제 현안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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