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이 송년음악회 ‘유희(遊戲)’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포구락을 위한 국악관현악 ‘놀이’가 포문을 연다. 포구락은 당악정재에 속하는 춤으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춤이다. 삼현육각 편성으로 연주되지만,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금과 태평소,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의 악기를 추가해 국악관현악 곡으로 확장했다.

이어 신민요연곡과 생황협주곡 ‘환상적’, AUX와 함께하는 신나는 밤,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中 3악장 놀이’ 등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예매는 나루컬쳐 홈페이지(naruculture.com)에서 가능하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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