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의 매개단체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는 공공 문화재단으로서는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네 번째이며, 기초단위 문화재단으로서는 최초 사례다.

이로써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의 지속적인 후원매개 활동이 대외적인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회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발족한 이팝프렌즈는 ‘유연한 방식의 예술인 지원’, ‘재단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지역의 시민, 기관, 기업에게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예술후원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역 예술인을 응원하는 ‘이팝프렌즈 예술상’‘국제라이온스협회 청년예술가 상’과, ESG 경영을 위한‘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탄소예술 프로젝트’, 시민 문화향유권 강화를 위한 ‘전주다복 음악회’까지 전방위적인 예술후원 매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4개 기업, 2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1억 2000여만 원의 후원을 모금하고 있으며, 6000만 원의 국고매칭펀드를 추가적으로 조성해 지역 내 예술후원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의 예술후원에 대한 관심이 기초문화재단 최초의 매개단체 인증이라는 성과로 되돌아왔다”며 “매개단체로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예술후원이 꽃피운 전주의 문화예술이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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