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당초 8일 오찬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선수들의 컨디션 등 대표팀의 사정을 고려해 일정을 만찬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 등 대표팀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투혼을 발휘해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전날 윤 대통령은 SNS에서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저도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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