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수필문학회(회장 양영아)가 행촌수필 제42호 출판기념회와 제15회 행촌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지난 9일 전주 연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과 김영 전북문협 회장, 백봉기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김정길 영호남수필문학 전북회장, 이정숙 국제펜전북위원회 회장, 서정환 수필과비평발행인, 김경희 전북문학관아카데미 수필장작반 지도교수, 행촌수필문학상 수상자와 가족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행촌수필문학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성과 및 결산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예산을 승인했으며, 김영 전북문협 회장은 ‘손에 대한 몇 가지 상념’이란 주제로 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양영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부터 선비는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는 ‘언행일치’를 강조했지만 문인들은 글과 행동이 일치될 수 있도록 도덕적 윤리적으로 바르게 살아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행촌수필문학 회원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글을 써서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가꿔나가자”고 강조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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