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교사 3명이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3명이 선정됐다. 통상 수상자가 1명인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에 왕궁초 김호성 교사, 삼기초 이대혁 교사, 전주기전여자고 김경희 교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에는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전국에서 총 30명이 선발됐다.

김호성 교사는 교사연구회 활동, SW·AI 선도학교 및 과학활동 중심학교 운영, 학생과학동아리 활동, 지역과학교실 운영 등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대혁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 발명·영재교육, 교사연구회 활동,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사례 보급을 통해 보여준 교육활동의 열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경희 교사는 전북과학축전 운영,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회배려학생 과학캠프 운영, 교사연구회 활동, 학생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의 노력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된 교사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두산연강재단 후원으로 외국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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