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동수, 조경옥, 황점숙 씨
왼쪽부터 김동수, 조경옥, 황점숙 씨

국제PEN한국본부전북위원회(회장 이정숙, 이하 전북위원회)는 지난 12일 2022년도 전북펜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작촌문학상에 김동수, 제2회 고천예술상에는 조경옥·황점숙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위원회는 매년 작촌문학상 1명과 고천예술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작촌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된 회원 중 전북위원회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천예술상은 등단 3년 이상인 문학인 중 최근 3년 이내에 작품집을 발간한 자를 심사한다.

심사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이연희 수필가, 유인실 평론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작촌문학상에 김동수, 고천예술상엔 조경옥·황점숙 씨를 뽑았다.

김동수 씨는 1981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 ‘하나의 창을 위하여’ 외 3권, ‘한국 현대시의 생성미학’ 외 1권의 평론집을 냈다. 시문학상, 한국비평문학상, 목정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온글문학’ 대표와 ‘미당문학’ 발행인,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있다.

조경옥 씨는 1997년 ‘시와 산문’으로 등단, ‘바늘이 지나간 자리’ 외 3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한국문협, 전북문협, 전주문협, 전주시인협회 전북펜문학, 한국녹색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녹색시인상을 수상했다.

황점숙 씨는 2006년 ‘좋은문학’에서 수필로 등단했으며, 한글문해교육과 편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문협, 전북수필, 전주문협, 가톨릭전북문우회, 샘문학 동인이다. 시흥문학상, 편지쓰기 대회 우수상, 전주문학상 문맥상을 수상했으며, 수필집 ‘오리정’, ‘새벽 풍경’을 출간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오후 4시 중화산동 소재 ‘연가’에서 전북펜문학 정기총회와 펜문학 21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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