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 사진)이 오는 19일 국회 도서관에서 ‘정부주요 첨단기술 협력 수출 증대’를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주관·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부 각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첨단기술의 현황과 이들의 국제협력·수출 증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강훈식, 하태경 의원 등 여야를 비롯한 27명의 국회의원도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 국토정보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요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을 시연하고, 첨단기술 분야별 미래 먹을거리 산업 야심 찬 계획과 해외 수출 다변화 전략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계와 정부 부처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우리의 건설·인프라, K-콘텐츠 산업, 정보통신기술 등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것”이라며 “여야 의원들과 정부가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미리 살펴보고,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미래지향적인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사무처 직원, 홍익표 문체위원장, 이용호 문체위 간사위원, 박보균 문체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도 참석한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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