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1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을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 도정의 슬로건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에 맞는 재단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김관영 도지사와 재단의 주요 업무와 현안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도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혁신 실행과제로 ▲예술인 복지사업 강화 ▲예술인 창작 발표 기회 확대 ▲공정한 지원을 위한 제도 보완 ▲인구소멸 위기 지역 대상 전북형 웰니스&워케이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내년 전북지역에서 펼쳐질 메가이벤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연계하여 전북 문화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도민 분들의 문화 향유가 힘들었고, 도내 예술인들 또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며 “문화예술·관광업계 종사자의 수입향상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하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의 발굴 및 사업화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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