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 다양한 양상으로 탈장르화 경향으로 보이고 있다.

교동미술관은 이러한 시류에 발맞춰 전통적 소재를 바탕으로 현대적 기법과 미감이 어우러지는 전시를 준비했다.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주제로한 기획전 ‘교차된 흔적들’이 교동미술관 본관 1전시실에서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김완순, 김이재, 송수미, 여은희, 유경희, 유봉희, 유시라, 윤지희, 이효근, 정은경, 한병우, 김종연, 박수학, 안시성, 유기준, 이병로 등 공예작가 16명이 참여한다.

교동미술관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고 또 교차하는 흔적들을 발견하며 사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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