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가오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지역은 111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한다. 

농·축협이 94곳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 13곳, 수협 4곳이다. 1월 기준 전북지역 예상 선거인 수(조합원 수)는 약 25만여명이다.

도내 각 조합의 출마 예상 후보군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과 산림조합의 경우 해당 조합의 상임이사, 직원 등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는 지난해 12월 20일(임기만료일전 90일)까지, 수협 조합장 출마 후보는 1월 19일(임기만료일전 6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어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26일 선거인 명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또한 21일부터는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뒤, 2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어 3월 8일에 투개표가 이뤄진다.

선거운동 기간 외 사전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등 비방, 선거운동 목적 매수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도 금지된다.

선거 관련 금전, 물품 또는 음식물 등을 제공 받으면 받은 액수의 10~50배의 과태료가 부과(3000만원 한도)되며 위법행위 신고시 최고 3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수 있다.

본보는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을 살펴봤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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