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6일 한국체육기자연맹과 간담회를 갖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의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맹 소속 32개 회원사 기자단이 참석했으며,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도지사는 대회 유치 배경과 추진 경과 등을 우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국가적으로 첫 번째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한국체육기자연맹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역할을 부탁했다.

현재 대회 조직위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생활체육스포츠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외교부,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도·의회·유관기관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비자발급 간소화 편의지원 △국내 시·도별 참가선수에 대한 체제비 지원 △전라북도 우호협력도시 방문과 모객전담여행사 운영 △SNS 활용 홍보 등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아태 대회는 각 국의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다지며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 최초의 대회이다 보니 홍보가 덜 된 부분이 있다"고 밝힌 뒤 한국체육기자연맹측에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오는 5월 12~20일까지 9일간 도내 일원에서 열리며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축구, 야구, 농구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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