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만14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윔블던 U-14 초대 챔피언’ 조세혁이  최근 대한테니스협회가 발표한 상비군 24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조세혁은 오는 6일부터 1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훈련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는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다.

조세혁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 돼 기쁘다”면서도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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