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3일 열린 결단식에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단과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했고, 정호영 부회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단기를 이경영 총감독에게 수여했다.

컬링의 이충용 감독과 손정민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했다.

오는 10~12일까지 3일 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전북선수단은  5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에 3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단은 총점 6,000점 이상으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대회에 첫 출전하는 농아인 컬렁팀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김관영 도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그 동안의 노력과 땀에 대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특히  체육환경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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