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유치원 돌돔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공립 유치원 56개원과 사립 유치원 105개원 등 총 161개원에 대한 돌봄교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온종일 돌봄교실 11개원(사립 6개원 포함), 저녁 돌봄교실 30개원(사립 25개원 포함), 방과후 과정 연장 돌봄교실 120개(사립 74개급 포함) 학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과후 과정 연장 돌봄교실은 방과후 과정 최소 보장 시간(교육과정 포함 1일 8시간) 이후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저녁 돌봄교실은 방과후 과정 최소 보장 시간 이후부터 20시까지, 온종일 돌봄교실은 아침돌봄,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저녁돌봄까지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이날 사립유치원 돌봄교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방과후 과정 연장 돌봄교실 유치원 담당자 75명과 온종일·저녁 돌봄교실 유치원 담당자 35명 등 110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저소득층,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가정 등에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한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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