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체험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생태환경을 학습의 장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2023 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생태공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20개 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는 오는 24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의지와 교육 여건의 적합성 및 운영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학교에는 500만원의 예산 지원과 1교 1생태전문가를 연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생태자원들이 많다”며 “학교의 생태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결하고 자연과 나와의 관계 맺기를 통해 생태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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