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총점 1만 1160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관련기사 13면)

13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10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동계체전에 5개 종목, 선수 31명이 출전해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23명이 출전, 총점 5902점을 획득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

당초 우수선수의 타시도 이적으로 인해 종합점수 하락도 예상됐으나, 꾸준히 훈련에 매진한 기존 선수들의 선전과 단체종목 컬링(농아인부, 휠체어부), 아이스하키의 고득점 획득으로 종합점수 향상 쾌거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이경영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동계체전 출전 사상 역대 최고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단체종목 전력강화와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