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14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7~20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분산개최되는 동계체전에 선수 200명과 임원 141명 등 총 341명이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정식 종목 5개와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시범종목 3개로 나눠 치러진다.

예상전력 분석결과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8개로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체전에서 26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이애슬론 종목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여기에 컬링과 빙상, 스키 등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계체전은 개·폐회식 없이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현재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도 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를 파견,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꾸준히 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