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택지 연체이율 동결 및 판매알선장려금 시행 등의 분양정책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의 택지 연체이율은 6.5%로 대출 연체이율(11~15%)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최근 고금리로 인해 대출금 이자 등으로 고통받는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위한 결정이다.

또한, 판매촉진을 위해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 수의계약중인 토지를 중개업자가 중개할 경우 토지판매 알선장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부동산 수요를 견인하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만성지구 준주거용지, 혁신도시 종교, 의료, 클러스터용지 등 총 7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을 진행중이며, 혁신도시 잔여지 등 총 4필지를 2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전북개발공사 보상분양파트(280-7423)로 문의하면 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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