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스포츠클럽 피겨 선수들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로서 방과 후 운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생활체육-전문체육의 선순환구조를 통해 우수선수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학생선수 부족으로 인한 학교운동부 해체 등 학생선수 육성제도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을 도입했으며, 전북스포츠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한국 피겨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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