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취임식이 열린 23일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상후기자·wdrgr@
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취임식이 열린 23일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상후기자·wdrgr@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뤄내겠다."

연임에 성공한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민선 2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선 초대 전북체육회장으로 당선됐던 정강선 회장은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임식을 치르지 않았고, 연임에 성공하면서 이날 취임식을 갖게 됐다. 

취임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등 기관장과 정운천-김성주 국회의원 그리고 유현식 전라일보 대표이사 등 희망찬 전북 체육을 바라는 많은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인 헌장 낭독, 민선1기 주요업적 및 체육인들의 바램 영상 상영, 치사, 축사, 특별상 시상, 축하 행사(성악·아이스카빙 등)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체육인들의 바램 영상에서는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통해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달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정강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오롯이 전북체육 발전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는데 벌써 민선2기가 출범했다”며 “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민선1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전북이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선2기에도 앞만보고 달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장밋빛 전북체육 구현을 천명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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